[1편] 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 (feat. 자존감 높이기)

자존감이 낮거나 더 나아가 자기혐오를 하고 계신가요? 이 글에서는 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고, 자존감 높이기를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 지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저는 저의 자존감을 100점 만점에 평균 75점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60~100점 사이를 왔다갔다 합니다.) 자기혐오로 찌들어 있던 시절의 저의 자존감은 마이너스 100점까지도 찍었었죠. 제가 자존감을 마이너스 100점에서 평균 플러스 75점까지 끌어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안내사항

이 글은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은 아니며,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사람들에 대한 관찰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글에 다소 팩폭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존감 낮은 저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므로, 상처 받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차 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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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 ①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경향이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부정적이며 비관적이다. 불평과 불만을 습관적으로 내뱉는다. 이건 이래서 싫고 저건 저래서 싫다. 이 세상에 마음에 안드는 것 투성이다. 새로운 것이나 자신의 생각과 다른 것 또는 자신이 모르는 것에 대해 일단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다. 자기 자신에 대해 부정적이고 비관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세상도 똑같이 보인다.

이러한 부정적인 에너지는 전염성이 강하다. 나이가 많으신 할아버지 할머니들 중에 불평/불만을 끊임없이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 분들의 자식들을 볼 기회가 있다면 한 번 관찰해보자. 높은 확률로 똑같이 불평 불만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집이 이렇다. 할머니는 항상 불평, 불만, 짜증에 잔소리만 하는 성격인데, 엄마도 똑같은 성격이다. 나도 20대 초반까지는 똑같았다. 자기 자신에 대해 계속 연구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이런 성격을 그대로 닮아버리기 정말 쉽다. 유전자 뿐 아니라 이런 성격이 대물림 되는 것은 정말 끔찍하고 무서운 일이다. 

자존감 높이기 / 자존감 높이는 법 ①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한다. 내가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아야 세상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살 수 있다. ‘나는 이래서 안돼. 나는 저래서 안돼’, ‘나는 부족해’, ‘이건 해도 어차피 안돼’ 등과 같은 생각을 버린다. 

‘이번 일은 안풀렸지만 그렇다고 나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럴 수 있다. 실수할 수 있어. 지금부터 잘하면 된다.’, ‘나는 이미 충분하다. 이 정도면 충분히 잘하고 있다.’ 등과 같은 생각으로 바꾼다. 

생각이 옷 갈아 입는 것 처럼 ‘뿅’하고 바뀌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면 된다. 나 스스로에게 위와 같은 긍정적인 말을 끊임없이 해준다. 입이 닳도록 한다. 잘 안되면 적어서 들고 다닌다. 마음만 먹으면 무조건 할 수 있고, 여러분은 충분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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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 ② 힘들다고 말하는 게 일상이고 과도하게 징징거린다.

1)의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경향이 있다는 것과 같은 결이다. 항상 힘든 일이 가득하고 신세 한탄만 한다. 이래서 힘들고 저래서 괴롭다. 내일은 또 이래서 죽겠고 저래서 짜증난다. 이런 부정적인 마음과 생각은 지속적으로 표출할 때 문제가 된다.

누구나 좋은 것을 보고 느끼고 즐기고 싶어하지, 타인의 괴로움 우울함
슬픔을 느끼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만약에 상대방이 이런 징징거림과 우는 소리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면, 이 사람은 당신을 매우 아끼고 배려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사람은 정신과 의사도 심리상담사도 아니다. 그 사람에게는 당신이 표출한 부정적인 에너지가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을 것이다. 이런 관계는 오래 가지 못한다. 항상 들어주는 사람에게는 물론 심리적으로 좋지 않고, 항상 징징거리는 사람에게도 또한 크게 보면 좋지 않다.  

자존감 높이기 / 자존감 높이는 법 ②

내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물론 아니다. 오히려 표현 하는 것이 건강하다. 하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부정적인 감정’만’을 표현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봐야 한다. 내가 부정적인 감정을 과하게 표출하면 상대방도 힘들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강하다. 혼자서도 이겨낼 수 있다. 타인에게 털어놓는 것이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결국 치유는 나 스스로 해내야 한다. 내 감정을 내가 바라보고 대화하는 과정을 결국에는 스스로 거쳐야 치유할 수 있다.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해결해버리자. 해결할 수 없는 것은 나만의 대처 방법을 찾아보자. (가끔은 포기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나의 감정을 공유하자. 하지만 적정한 선을 지키면서 한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으로 표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하자. 정신과 의사나 심리상담사에게 상담을 받는다. 물론 돈이 들어가겠지만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가 나빠지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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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 ③ 배려가 부족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

배려는 존중에서 나오는 행동이며 상대방에 대한 진정한 존중은 나 자신을 존중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함부로 대할 가능성이 높다.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똑같이 대한다. 가식적으로 배려하는 척 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이런 가짜 배려는 오래가지 않을 뿐더러 몇 번 보다 보면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자존감 높이기 / 자존감 높이는 법 ③

나를 아끼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 부터 시작하자.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잘 들여다 보자. 나 자신과 대화를 하는 것이다. 내가 나 자신의 가장 큰 서포터가 되어주어야 한다. 나 자신과의 대화가 많아지고 나의 감정, 취향, 생각을 존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감정, 취향, 생각도 존중할 수 있게 된다. 그래야 진정한 배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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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 ④ 눈치가 없는 편이다.

배려가 부족하다는 것과 같은 결이다. 배려를 잘하는 사람들은 타인의 감정에 대한 공감력이 좋고 눈치(타인의 감정을 잘 캐치)가 빨라서 빠르게 파악을 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한다. 상대방의 감정을 파악하지 못하면 배려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상대방이 불쾌하거나 기분 나쁠만한 말이나 행동도 의도치 않게 자주할 수도 있다.

자존감 높이기 / 자존감 높이는 법 ④

나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상대방의 감정도 이해할 수 없다. 상대방에 대해서 잘 알기 위해서는 나부터 잘 알아야한다. 우리는 같은 인간이며 동물이기 때문에 타인에 대하여 잘 알기 위해서는 나부터 잘 알면 된다. 나의 감정에 집중하고 나와의 대화를 끊임없이 한다. 그리고 내가 느끼는 감정을 무시하지 말고, 잘 들어주고 맞장구 쳐준다. 갓난아기를 다루듯이 하면 된다. 아기가 울때 ‘아 몰라~’하고 그냥 냅두면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 잘 관찰하면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도와준다. 나의 마음을 어루고 달래주자.  

Pixel Tiny Spirit 또만나요 by Jian Forest

지금까지 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과 자존감 높이기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이중에 해당되는 내용이 있나요? 자존감과 자기사랑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자존감이 낮다고 절망하거나 스스로 비하하지 마세요. 자존감을 높이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겁니다. 나를 사랑해보겠다는 그 마음을 가진 것부터 정말 대단하고 기특한 겁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한 번에 마법처럼 ‘뿅’ 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먹은 순간 부터 그 큰 가능성이 활짝 열리는 것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자존감과 자기사랑은 포기하지 마세요. 저는 여러분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믿고, 여러분도 그렇게 믿고 스스로 지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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