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수동 킥보드 후기 (폭스런 XZ-116 1년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지안의 숲의 지안 입니다~ 
오늘은 1년 넘게 저의 출퇴근을 책임져준 수동 킥보드 후기 를 적어보려합니다.
최근에는 탈 일이 많이 없어서 중고로 팔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마지막 기념으로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흑흑 잘가 킥보드야 
그럼 수동 킥보드 리뷰 고고~ 

수동 킥보드

0 +일

사용 후기

차 례

제품명

예쁘쥬??
전동 킥보드가 지금처럼 유행하기 전에,
길을 가다가 어떤 여자분이 검은색 바퀴의 흰색 킥보드를 끌고 가시는 걸 봤는데,
‘와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쇼핑몰을 열심히 찾다가 가장 비슷하고 가격도 저렴한 킥보드를 찾았고,
바로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쇼핑몰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킥보드 가격은 7~8만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제품명은 폭스런 XZ-116 입니다. 

배송 및 제품 상태

이 큰 박스에 담겨져서 배송 받았습니다.
배송 상태는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수동 킥보드 후기
그런데 킥보드를 꼼꼼히 살펴보다 보니 저런 자국을 발견을 했습니다.
스크래치가 나서 흰색 매니큐어 같은 것으로 칠한 자국이었습니다.
스크래치가 있는 상품을 그냥 덧칠만 해서 팔았다는 점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제가 판매자였다면, 저런 상품들은 따로 모아서 할인가격으로 판매할 것 같습니다. 
저는 교환이 귀찮을 것 같아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수동 킥보드 후기
조립은 설명서를 보고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의 공구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디자인

손잡이 중간 부분은 엄청 예쁘지는 않지만, 
그 외에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디자인이었습니다. 

기능

바퀴의 지름은 200mm인데요. 
바퀴는 이렇게 큰 게 더 예쁘기도 하고,
탈 때 비교적 안정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스탠드는 나사를 조여서 설치를 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각자 선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그래도 스탠드를 설치하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하지만 접을때는 스탠드의 아랫부분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딱 예쁘게 놓을 수가 없고 기울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저렇게 거치대를 젠가로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잘만들었쥬?)
스탠드를 설치하면 보관하는 것이 애매하니, 
거치대를 같이 판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동 킥보드 후기, 지안의 숲

지안의 숲

손잡이는 94~108cm로 3단으로 조절이 됩니다.
무게는 80kg까지 탑승 가능합니다. 
저는 170cm, 60kg 정도의 성인 남성으로, 편하게 잘 탔습니다. 
수동 킥보드 후기
브레이크는 손잡이에는 없고, 뒷바퀴 위에 위치하여 밟아서 멈추는 풋 브레이크 입니다. 
손잡이에 브레이크가 설치된 킥보드들은 좀 더 안전하다는 장점은 있겠지만
브레이크 줄 때문에 예쁘지가 않더라구요. 
풋 브레이크도 사용하기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몸치라도 약간의 적응 시간만 지나면 쉽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수동 킥보드 후기
무게는 5.3kg 로 가벼운 편입니다. 
이 모델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동 가격대 중 가장 가벼웠기 때문입니다. 

수동 킥보드 후기, 지안의 숲

지안의 숲

접는 것도 쉽고 간단합니다. 
사진의 레버만 밀고 접으면 땡입니다. 
손잡이 대를 밀면서 동시에 레버를 밀어야 돼서 헷갈리긴 한데 몇 번 해보면 매우 간단합니다. 

탑승감도 좋았습니다. 
안정감이 있고 부드럽게 잘 나갑니다. 

그래도 너무 과격하게 타시면 위험합니다. 
저는 사고가 난 적이 한 번도 없었지만, 
내리막길이나 비온 다음날 같은 경우에는 조심히 탔습니다. 
내리막길에서는 브레이크를 많이 밟고 천천히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동 킥보드 후기, 지안의 숲

출처: Pixabay, 수정: 지안의 숲

삼천리 스카바 500 킥보드, 화이트

활용도

저희 집에서 회사까지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였는데요.
갈 때는 큰 내리막길이 있어서 3~4분이면 갔던 것 같습니다.
수동 킥보드 가 단거리 출퇴근용으로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수동 킥보드 후기
장볼 때도 좋습니다.
장보고 손잡이에 짐을 걸고 걸어오면 엄청 편하거든요. 
어디든 간에 가깝지만 걸어가기는 귀찮은 곳을 가기에는 수동 킥보드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은근히 운동도 됩니다.
운동도 되고 재미도 있어요.
수동 킥보드 후기
구매하고 6~7개월 정도는 거의 제 분신처럼 항상 같이 다녔던 것 같아요. 
요즘에는 킥보드가 많아서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많지 않아서 시선 끌기에도 좋았습니다. 
시선을 즐기시는 분에게도 수동 킥보드 추천 을 드립니다.

수동 킥보드 후기 - 결론

아쉬운 점

디자인에 옥의 티 (손잡이 가운데 부분)가 있습니다.
(그래도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훌륭합니다.) 

스크래치를 덧칠하여 보내준 점(판매자의 마인드(?))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좋은 점

가성비가 좋습니다.

단거리 출퇴근이든 어디든 걷기 귀찮은 곳을 갈 때는 정말 최고입니다.

디자인이 예쁘고,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습니다.

가볍고 기동성(?!)이 좋습니다. 그래서 일정 거리 이하에서는 자전거보다 훨씬 편합니다. 

은근히 운동도 됩니다. 

한 줄 결론

걷기에는 멀거나 귀찮고,
자전거는 너무 무겁거나 번거롭고,
전동 킥보드는 너무 비쌀 때
수동 킥보드 추천 드립니다! 
단,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이상으로, 수동 킥보드 후기 였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상품 후기로 찾아올게요~
지안의 숲의 지안이었습니다~

포스트의 일부 광고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쿠팡 광고 삽입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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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gsi

저도 이번에 수동킥보드를 사게됐는데, 정보를 찾다가 궁금해서 여쭤봐용 혹시 수동킥보드는 인도에서 타나요? 아니면 자전거도로에서 타나요? 법령도 확인했는데 명확히 적혀있지 않고 사람마다 하는 말이 달라서 어디로 타야할지 모르겠네요..ㅜ 구청에 전화걸어 물어봐여하나 싶기두 하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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